가상현실 리듬 게임이 출시될까. 리듬게임 명가 하모닉스 뮤직 시스템즈가 삼성전자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끈다.
3일 주요 외신은 하모닉스의 닉 체스터가 하모닉스의 기어VR용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의 진행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닉 체스터는 지난 3일 자신의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이어 하모닉스에서 조명을 담당하는 다운 리버스 역시 자신의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삼성 기어VR을 위해 하모닉스에서 엄청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빨리 여러분에게 공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모닉스는 인기 리듬게임 ‘락밴드’ 시리즈와 ‘댄스 센트럴’ 시리즈 등을 개발한 리듬게임계의 명작 제조사다. 북미기준 지난 2일 X박스원 전용 리듬게임 ‘댄스 센트럴 스포트라이트’를 출시했으며 내달 21일 신작 ‘판타지아: 뮤직 이볼브드’의 X박스원 버전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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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닉스가 전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기어VR은 삼성전자가 지난 3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한 ‘삼성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 가상현실 헤드셋이다. 삼성과 오큘러스 VR의 합작품으로 갤럭시노트4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하모닉스가 개발 중인 소프트웨어가 가상현실게임인지 단순 어플리케이션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양한 추측들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으로 닉 체스터는 조만간 하모닉스가 곧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