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TV 보면서 학습지로 공부한다”

일반입력 :2014/09/03 19:03

KT(대표 황창규)는 IPTV 서비스 올레TV가 ‘유명 브랜드 학습지관’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유명 브랜드 학습지관은 방문교사의 방문이나 교육지도 없이 부모와 자녀가 직접 학습지를 풀고, VOD를 보며 학습할 수 있는 홈스쿨링 서비스다.

한솔교육의 대표 상품인 한글 학습지 ‘신기한 한글나라’를 비롯해 웅진씽크빅의 유아영어학습지 ‘쿠키쿠’, 능률교육의 ‘엔이키즈’, 튼튼영어의 ‘잉글리C’ 등 유명 교육 브랜드의 학습지가 입점했다.

이용 방법은 리모콘으로 ‘학습지 서비스’를 주문한 뒤, 가정으로 배송된 학습지와 함께 VOD를 시청하는 방식이다. VOD는 학습 기간 동안 무한 반복 시청할 수 있다. VOD 학습량에 따라 별 메달이 쌓이면 독서대, 공부책상 등 경품이 자동 지급되는 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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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부모들이 여러 종류의 학습지를 한 눈에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는 ‘교재 및 학습 VOD 미리보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자녀의 VOD 학습 현황은 부모의 모바일 기기로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화 또는 방문상담을 통해야 구매 가능했던 학습지 서비스를 TV에서 간편하게 주문하고,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