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도 짧았던 여름방학 시즌이 지나가고 9월과 함께 새학기가 시작됐다. 9월은 새학기 시작과 추석 연휴가 있어 이용자들을 잡기 위한 게임사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신작 게임들을 살펴보면 새로운 학기가 시작된 만큼 다시 만난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은 물론 지루한 공강 시간을 이겨 낼 수 있는 다양한 게임들이 공개됐다. RPG부터 SNG, FPS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좋은 게임들이 출시된 상태다.
먼저 친구들과 함께 즐길만한 신작 대전 게임을 비롯해 오래간만에 등장한 SNG 장르가 눈에 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으로 현재 다운로드 1, 2위를 달리고 있는 위메이드의 두근두근레스토랑과 아프리카TV의 역전! 맞짱탁구가 그 것.
두근두근레스토랑은 정통 SNG로, 이용자가 직접 레스트랑을 운영하면서 상점을 키워나가는 경영 시뮬레이션 방식이다. SNG의 특성상 친구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9월에 접어들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역전! 맞짱탁구는 밴드게임으로 먼저 선보여지면서 그 게임성을 검증 받은 탁구 대전 게임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화면 터치를 통해 탁구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사랑을 받았으며 카카오 게임하기에 입점하면서 더 큰 인기를 얻는 중이다.
두 게임은 친구들과 함께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새학기에 들어와 높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도 이용자들이 몰려들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과에 더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미들코어 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모바일 게임들도 속속 공개되고 있다. 이들 게임은 간편하면서도 심오하게 즐길 수 있어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 즐길만한 게임으로 주목 받고 있다.
네오아레나의 신작 RPG '몬스터친구들'은 과거 PC 온라인 시절의 2D 그래픽을 연상시키는 게임성을 기반으로 인기를 얻는 모습이다.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400개가 넘는 스테이지를 공략하고 캐릭터를 얻어 육성 성장 시키는 정통 모바일 RPG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2일 출시를 앞둔 네시삼십삼분의 모바일 FPS '샌드스톰'도 새로운 미들코어 게임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중이다. PC온라인 FPS 고유의 긴장감을 모바일에 그대로 재현한 이 게임은 PC방에서 친구들끼리 FPS를 즐기는 느낌을 모바일에서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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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기존 인기작들인 모두의마블, 몬스터길들이기, 별이되어라! 등도 고유의 특색을 강화하고 새학기 이벤트를 추가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청소년층을 잡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새학기 시작과 함께 다양한 신작 게임들이 선보여졌다며 이들 게임은 무엇보다도 같이하는 즐거움이 큰 게임으로 기존 모바일 차트 상위권 게임들과의 경쟁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