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R2’, 새 서버 ‘넵튠’에 2만명 몰려

일반입력 :2014/08/27 12:13    수정: 2014/08/27 12:13

웹젠(대표 김태영)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2’의 보안인증 강화 서버 ‘넵튠’에 사전 이용 신청자 수가 2만 명이 몰렸다고 27일 밝혔다.

넵튠 서버는 기존 서버들과 달리 반드시 2채널 전화 인증을 거쳐야 접속이 가능한 서버다. 전화인증은 서버 접속 시 회원계정과 동일한 명의의 휴대폰 전화를 사용해야 해 소위 ‘오토/작업장’이라 불리는 사용자들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또한 넵튠 서버는 게임 내 과도한 경쟁과 이에 따른 회원들의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계정당 일주일에 최대 60시간 이하로 이용시간에 제한을 뒀으며, 최대 레벨도 70레벨로 하향 고정시키는 등 게임 내에서 물리적인 접속 제한도 추가했다.

더불어 웹젠은 개편된 게임 홈페이지 내 각종 게시판을 통해 게임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 대규모 오프라인 고객간담회를 열고 개발자와 회원들이 직접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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