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아시아 최강팀 가린다

일반입력 :2014/08/26 18:29    수정: 2014/08/26 18:30

김지만 기자

일렉트로닉아츠(EA) 코리아가 한국에서 자사의 대표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의 첫 아시아 통합 e스포츠 대회인 'EA스포츠 피파온라인3 스피어헤드 인비테이셔널 2014(이하 피파온3 인비)'의 개최를 발표했다.

피파온3 인비는 25일 조별 드래프트를 진행했고 28일부터 3일간 강남 넥슨 아레나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는 게임이 서비스 되고 있는 대한민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등 7개국에서 6개 팀이 선발돼 국가 대항전 방식으로 나선다.

이번 대회는 특별히 EA 코리아가 직접 주최하고 피파온라인3의 개발사인 스피어헤드가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 대회 전반을 지원한다.

26일 진행된 피파온3 인비 기자간담회에서는 EA스포츠의 마이크 맥카브 총괄과 스피어헤드 이병재 대표, EA코리아 한수정 대표, EA코리아 김인숙 상무 등 제작 관련 관계자들은 물론 넥슨, 텐센트, 가레나 등 퍼블리셔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마이클 맥카브 EA스포츠 총괄은 피파온라인3는 서비스되고 있는 모든 국가에서 10위권안에 포함돼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피파온라인3는 EA에서도 중요 타이틀로 자리를 잡았고, 피파온3 인비를 통해 더 좋은 서비스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파온3 인비는 28일 조별 예선, 29일 준플레이오프, 30일 플레이오프 및 결승전을 치를 계획이다. 총상금은 10만 달러(1억원)로, 우승 상금 5만달러(5천만원), 준우승 상금 2만5천달러(2천500만원) 외에 경기 수당 등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 25일 진행된 드래프트에서는 피파온라인3에 등장하는 선수 중 350명을 추려 6개팀이 번갈아가며 선수들을 선택하는 방식을 취했다. 중복 선수들을 없애면서 재미를 더했으며 한 팀당 30명까지 스쿼드를 짰다.

경기는 3개조로 나뉜 6개 팀이 각 대결을 펼친뒤 패자조 풀리그와 승자조 순위 결정전를 진행한다. 이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후의 두 팀이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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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은 영등포 타임 스퀘어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현장에서는 신지혜 아나운서와 박지성 선수와의 이벤트 매치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병제 스피어헤드 대표는 피파온3 인비는 EA와 스피어헤드가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e스포츠 행사다며 그 동안 간접적으로만 이용자들은 만나왔지만 이 자리를 통해 함께 하려고 한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