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FC바이에른뮌헨 스포츠 솔루션 공급

일반입력 :2014/08/25 11:24

SAP는 지난 19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FC 바이에른 뮌헨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스포츠 분석 프로그램과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게 됐다고 25일 발표했다.

SAP와 FC 바이에른뮌헨은 향후 3년간 구단의 전력을 향상하고 전세계 팬들에게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올해 초 FC 바이에른 뮌헨은 SAP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과 SAP의 자회사인 하이브리스(hybris)의 상업용 솔루션을 도입해 맞춤형 서비스와 리워드 프로그램을 발전 시켰다. 더불어 두 회사는 구단이 구장 안팎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깊은 파트너십의 기회가 있다고 판단, 이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계약을 통해 SAP는 FC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선수의 전력과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관리하는 스포츠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SAP는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자사의 기술과 실시간 분석을 제공하는 SAP HANA 플랫폼을 활용해 구단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SAP 품질, 규모 및 지원 담당 이사회 회원인 게르하르트 오스발트는 “SAP와 FC 바이에른 뮌헨의 협력은 아주 흥미롭고 기대되는 조합”이라며 “FC 바이에른 뮌헨과 SAP HANA가 만나 축구를 모든 관점에서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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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뮌헨의 회장인 칼-하인츠 루메니게는 “SAP는 우리 구단의 운영 최적화, 경기력 극대화 및 팬들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는 기술을 갖췄다”며 “FC 바이에른 뮌헨은 전세계 3억여명의 팬을 거느린 세계 최고의 구단이고 이러한 우위를 유지하고 구장 안팎에서의 성공을 위해 SAP의 혁신적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AP는 지난 몇 년간 경기력 향상, 팬 소통 강화 및 단체 운영 단순화를 위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 공급해 왔다. 현재 SAP는 독일축구협회를 포함한 축구, 테니스, 농구 및 골프 등 세계 유명 단체 및 팀과 협력해 각 종목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