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96.4%에 달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구글의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84.7%로 조사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시장조사 업체 IDC의 조사 결과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가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구글이 앞서나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3억 대 이상의 스마트폰이 출하됐다. 이 중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의 시장점유율은 96.4%로 두 운영체제가 시장에서 갖는 지배적 위치를 드러냈다.
특히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은 지난 2분기 동안 2억5천만 대 이상 출하되며 시장점유율 84.7%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79.6% 대비 5.1% 포인트 성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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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의 뒤를 이어 애플의 iOS는 3천520만 대 출하돼 시장점유율 11.7%를 기록해 전년 동기 13.0% 비해 1.3% 포인트 감소했다.
윈도우 폰은 740만 출하돼 시장점유율 2.5%에 그쳤으며 블랙베리는 시장점유율 0.5%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의 티젠은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