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킷캣 이용자 비중이 급증했다. 지난해 10월 넥서스5와 함께 첫선을 보인 킷캣은 더딘 보급률을 보이다 마침내 20% 벽에 올라선 것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씨넷 보도에 따르면, 8월 기준 킷캣 버전 이용자는 전체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가운데 20.9%에 달한다.
직전 달인 7월 17.9%, 6월 13%를 겨우 넘어섰던 점을 고려하면 최근 들어 킷캣 이용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안르도이드 가운데 여전히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버전은 젤리빈이다. 세부 하위 버전을 모두 합하면 54.2%의 비중을 차지한다. 전체 이용자 절반을 넘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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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를 최신 버전인 킷캣이 차지했고, 2.3 진더브레드와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 수치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를 위해 모바일 앱장터인 구글플레이에 접속한 기기를 바탕으로 계산하는 통계 자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