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지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미사 중계방송을 삼성 최신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과금 없이 볼 수 있다.
KT(대표 황창규)는 모바일IPTV 서비스 올레TV모바일의 ‘올레 파워라이브’를 통해 16일 진행될 시복미사 중계방송을 데이터 이용과금 없이 광화문 일대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당일 약 100만 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T는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최초로 개발한 LTE 동시 동영상 전송기술인 ‘eMBMS’가 적용된 ‘올레 파워라이브’를 제공한다.
eMBMS란 대규모 공연장, 스포츠 경기장 등 특정 지역에 운집한 가입자들에게 DMB 대비 10배 수준의 HD급 동영상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다.
동시접속자가 많은 인기콘텐츠 방영시간에만 일시적으로 eMBMS 기술을 활용해 LTE 네트워크 부하 없이 품질이 보장된 고화질 방송 송출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 기술로 별도 데이터 이용 요금 없이 고화질의 시복미사 중계방송을 끊김 없이 시청할 수 있다.
올레 파워라이브의 교황 시복미사 방송 서비스는 광화문, 명동 일대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세 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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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파워라이브 메뉴를 통해 삼성 갤럭시S5, 갤럭시S5 광대역LTE-A, 갤노트3 단말에서 이용 가능하다.
곽봉군 KT 마케팅부문 데이터서비스본부장은 “1989년 요한 바오로2세 방한 이후 25년 만에 다시 맞게 된 역사적 순간을 올레 파워라이브로 국민과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 KT는 고화질, 무과금, 끊김이 없는 올레 파워라이브 서비스를 더욱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