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무스텍, 미술관에 비콘 기반 전시안내 솔루션 공급

일반입력 :2014/08/11 18:08

황치규 기자

스마트폰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다양한 서비스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비콘(Beacon) 기술이 미술관 전시안내시스템으로도 적용된다.

네무스텍은 비콘을 이용해 1m내로 사용자 위치를 실시간으로 측위하는 자사 전시안내시스템 '인도어나우'(IndoorNow) 솔루션을 국내 교동아트 미술관, 휘목아트타운 미술관에 제공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네무스텍에 따르면 이 회사 비콘 하드웨어 시스템이 설치된 미술작품에 다가가면 관람객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전시 작품에 대한 세부정보가 전달된다. 관람객들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음성지원 안내를 들으면서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미술관에서 제공한 앱을 설치한 관람객들의 경우 쿠폰 등 각종 이벤트 정보도 받을 수 있다.

네무스텍은 인도어나우 솔루션을 갖고 엠버저와 공동 사업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앞서 네무스텍은 보문테크닉스와 공동으로 매장 내 사이니지와 연결돼 접근한 사용자를 미리 인식하고 쿠폰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옴니 채널형 사이니지 솔루션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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