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시장이 2016년부터 연평균 32%의 고속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00억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AMOLED 시장은 2016년부터 연평균 32%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0년에는 456억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AMOLED 시장은 관련 투자 지연과 판가 하락의 영향으로 약 10%의 낮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 OLED TV 가격 낮출 소재기술 찾아냈다2014.08.07
- 삼성, AMOLED vs LCD 화질비교 대공세2014.08.07
- OLED 밀봉기술 관련 특허출원 급증2014.08.07
- 삼성D "삼성전자 밖에 팔 곳이 없다"2014.08.07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상반기 플렉서블 AMOLED 전용 라인인 A3 장비 발주를 시작함에 따라 경쟁업체인 LG디스플레이도 플라스틱 OLED 전용 6세대 라인과 55인치 이상 대형 TV용 M3 라인 발주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부터는 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AMOLED 패널 매출액은 약 50억달러로 전반기 대비 21%의 성장률을 보였다. 갤럭시S5를 비롯해 AMOLED 패널을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가 늘어나면서 성장률이 감소했던 전분기와 달리 성장세를 회복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