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회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2,1GHz 확보는 LTE 사용 목적으로 재할당을 요청했다”며 “미래창조과학부과 관련해 정책연구반을 구성한 것으로알고 있다”고 밝혔다.KT는 현재 다운로드 기준 225Mbps를 지원하는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위해 1.8Hz 대역 광대력 주파수와 900MHz 대역 LTE 주파수를 이용하고 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300Mbps LTE 서비스를 위해서는 추가로 10MHz 폭의 주파수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현재 3세대(G) 이동통신용으로 이용중인 2.1GHz 대역 주파수를 LTE 용도전환을 통해 경쟁사와 서비스 경쟁을 펼치겠다는 것.김인회 전무는 또 “ITU 기술표준에 LTE가 포함돼 있고 세계적으로 주파수 기술중립성이 확정되고 있다”면서 “2.1GHz 대역에서 조속히 LTE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