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폰 영화 감독 키운다

일반입력 :2014/07/23 12:20

김용건 기자

KT(대표 황창규)는 제4회 ‘올레 국제스마트폰 영화제’를 앞두고 오는 26일부터 9월27일까지 8회에 걸쳐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스마트폰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폰 영화아카데미는 매년 올레 국제스마트폰 영화제 집행위원들이 직접 스마트폰 영화제작 노하우를 대중들에게 전수하는 자리다. 스마트폰 영화와 영상이 보편화된 만큼 올해는 대규모 특강으로 진행된다.

특강에는 영화제 집행위원인 봉만대 감독, 이호재 감독과 함께 지난 영화제에서 수상한 감독들도 직접 강사로 나선다.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첫 주 강의에서는 영화제 1회 수상자인 강동헌 감독과 세계최초로 스마트폰 장편영화를 만든 민병우 감독이 강의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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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내용으로는 ‘굿초이스를 위한 편집(안드로이드폰)’과 ‘기가(GiGA) 찬 스마트폰 영화 마스터’ 등 스마트폰 특성과 운영체계에 맞게 영화를 제작하는 앱과 편집기술 강의 등이 포함됐다. 또한 올해 영화제에 신설된 ‘1분 부문’과 ‘6초상’ 등 초단편 영화를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 강의도 마련됐다.

신훈주 KT 마케팅부문 IMC 담당 상무는 “스마트폰 영화아카데미가 올해 영화제에 출품할 예정인 예비감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레 국제스마트폰 영화제를 통해 영화감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