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은 중국의 유력 모바일 게임사인 킹넷과 자사의 대표작 ‘뮤 온라인’의 중국 상표 ‘MU/기적(奇迹)’의 사용을 허가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킹넷은 ‘뮤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RPG(역할수행게임)에 ‘전민기적(全民奇迹)’이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 이에 대한 로열티를 웹젠에 지급하게 된다.
‘전민기적’은 ‘뮤 온라인’의 화려한 시각효과 등 게임성 및 특징을 최대한 살리고, 모션캡쳐 등의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최신 모바일 게임시장 트렌트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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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억명의 회원을 보유한 킹넷 측은 오는 29일 상하이 리츠칼튼 호텔에서 중국게이머 및 매체를 대상으로 ‘전민기적’의 첫 게임발표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왕열(王悦) 킹넷 대표는 “모바일게임으로 진출하기 위해 자사가 주력해온 대표 게임에 ‘MU, 기적(奇迹)’이라는 게임명만큼 효과적인 브랜드는 없다”면서 “웹젠과의 공조 및 협의를 통해 통해 모바일에서 온라인게임 ‘뮤온라인’의 중국시장 성공을 재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