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그린, 골프존과 연계로 가치 높인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골프존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신작 온라인 골프게임 '온그린'을 공개하고 골프존과의 연계 사업 등을 선보였다.

온그린은 크라이엔진3로 구현된 사실적인 그래픽과 그 동안의 골프존의 노하우가 집약된 게임이다. 실제 유명 골프장을 도입하고 다양한 코스들을 넣는 등 게임내 사실적인 콘텐츠는 물론 기존 골프존과의 연계되는 것이 장점이다.

이날 네오위즈게임즈와 골프존은 온그린의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게임에 대한 세부 내용을 처음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는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와 김효겸 골프존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을 비롯해 홍보모델인 박한별도 참석했다.

김효겸 골프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온그린은 골프의 대중화라는 큰 모토아래 시작된 프로젝트다며 많은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4년만에 게임을 선보이게 됐다. 네오위즈게임즈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성공에 대한 확신이 있으니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게임의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상세한 게임 소개와 방향성 소개가 이어졌다. 게임 소개를 맡은 김운형 골프존 총괄 프로듀서는 골프존의 사실적인 게임성 등을 소개하면서 특징들을 하나씩 선보였다.

온그린은 기존의 골프 게임들을 탈피해 색다른 환경의 코스를 제공하고 골프존의 이용자라면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UI를 제작했다. 기본적인 성장 시스템과 각 캐릭터간의 특징, 시즌 시스템이 강점이다.

이어서 김보성 네오위즈게임 사업부장의 VIP 서비스, e스포츠 계획 발표와 기존 골프존과의 연계 프로그램 등을 공개했다. 온그린은 앞으로 골프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모토아래 기존 골퍼들에게 온그린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기본적으로 온그린의 사업은 모든 것이 골프존과 연계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이 연계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게임내에서 얻은 OG코인은 실제 골프 활동에 이어서 사용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온그린은 오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5일간 1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통해 그 게임성 테스트와 이용자 검증 단계를 거칠 계획이다. 이후 연내에는 추가 콘텐츠를 더해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창 부사장은 온그린은 골프존에서 선보이는 또 다른 골프 콘텐츠로 네오위즈게임즈와 함께 야심차게 준비한 기대작이다며 앞으로 네오위즈게임즈의 스포츠게임 서비스 노하우에 골프존의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더해서 시장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