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만카돈, 고급 블루투스 헤드셋 출시

일반입력 :2014/07/16 11:00    수정: 2014/07/16 11:02

이재운 기자

LG전자는 고급 오디오 제조사인 하만카돈과 공동 개발한 고급형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플러스(HBS-900)’를 오는 18일 국내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만카돈은 벤츠나 BMW 등 고급형 자동차 등에 내부 사운드 시스템을 제공하는 유명 업체다.

신제품은 메탈 느낌을 강조했으며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목에 두르는 형태인 넥밴드(Neck Band)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버튼을 통해 자동 줄감기나 음량 조절, 앞뒤 감기 등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배터리 수명은 대기시간 기준 550시간 지속으로 넥밴드 형태 헤드셋 중 최고 수명을 지원한다. 문자와 현재 시간, 배터리 잔량 등도 소리나 진동으로 알려주고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도 연동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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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실버 1종이며 판매가는 16만9천원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 상무는 “하만카돈과의 협업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품격 높은 사운드를 제공할 것”이라며 “웨어러블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