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1인 동영상 콘텐츠 창작자 공모전 진행

일반입력 :2014/07/13 12:00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시장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TV창조채널 시범사업 일환으로 ‘글로벌 창의콘텐츠’ 공모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TV창조채널 시범사업은 글로벌 창의콘텐츠 공모를 통해 1인 창작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각종 지원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로 육성,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와 연합하여 발굴된 콘텐츠의 국내외 유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공모전은 동영상 제작 및 편집이 가능한 1인 창작자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공모기간은 오는 14일부터 5주간이다.공정한 평가를 위해 국민 오디션 방식을 도입, 온라인 시청자 클릭수와 오프라인 전문심사위원의 평가를 합산하여 50명의 창작자가 1차 선발되고 각 50만원 상금과 2차 영상 제작비가 지급된다.1차 선발된 창작자들은 2차 영상제작을 위한 공간 제공, 성공한 1인 창작자와의 네트워크 미팅, 촬영․편집․후반작업의 기술적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코칭을 통해 창작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최종적으로 선발된 10명의 1인 창작자들은 ‘TV창조채널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게 되고 유수의 미디어 콘텐츠 기업과 연계하여 사업화 지원을 받는다.박윤현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관은 “한미 FTA 등 방송시장이 개방되는 환경에서 국내 콘텐츠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1인 창작자 육성이 시급하므로 정부와 방송사업자, 포털 등 민간이 함께 협력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창작 유통 기반이 보다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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