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이 만든 300만원짜리 게임기

일반입력 :2014/07/04 10:04    수정: 2014/07/04 11:09

장인이 한땀한땀 공들여 만든 고급 휴대용 게임기가 등장했다.

4일 주요 외신은 튼튼한 재료로 만들어진 조이스틱 내장형 휴대 게임기 ‘R-KAID-R’(이하 알카이드알)을 소개했다.

이 게임기를 제작한 곳은 스웨덴의 러브 훌텐사로, 장인이 천연 소재를 활용해 예술적인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디지털 시대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더한 제품이다. 러브 훌텐사는 독특한 목공 게임기를 제작하기로 유명하다.

이번에 제작된 알카이드알은 월넛, 블랙 애쉬, 메이플 나무 등이 재료로 사용됐다. 본체는 LCD 모니터와 SD 카드 슬롯이 내장돼 있으며 게임을 하지 않을 때는 조이스틱 스틱을 분리해 수납을 위한 고정 핀으로 사용하면 된다. 크기는 27x17x9cm다.

가격은 2천499유로(한화 약 343만원, 사진 속 가죽 가방은 별도 판매)며, 현재 예약 판매 중이다. 정식 출시는 올 9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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