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미소스 영웅전’ 7월 오픈

일반입력 :2014/07/03 16:39    수정: 2014/07/03 16:40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 '미소스 영웅전'의 정식 출시를 이달 중으로 계획하고 이에 앞서 현재 개발 현황을 3일 공개했다.

정통 액션 롤플레잉 게임 장르를 표방한 미소스는 '울드'라는 세계에서 이용자가 다채로운 모험을 통해 신이 돼가는 과정을 그려냈던 게임이다. 이 게임은 다양한 퀘스트 및 던전을 탐험해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가며 오픈 서비스 이후 단기간에 동시 접속자 5만 명을 돌파했었다.

모바일 게임 미소스 영웅전은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을 통해 다듬어지고,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었던 장점은 스마트폰 디바이스에서 계승 및 발전이 이뤄졌다.

전체적인 세계관은 PC버전의 기원이 되는 태초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계승하고 있으며, 이용자 목적은 울드에 숨겨져 있는 강대한 힘을 손에 넣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신이 잃은 영웅들과 월드에 분포해 있는 여러 종족들을 수하로 삼아 싸워 이겨야 한다.

게임의 큰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턴 베이스 방식의 RPG란 점이다. 최근 서비스 중인 턴 방식 게임들의 전투 요소를 그대로 답습하지 않고, 고유 행동력을 기반으로 한 난전 스타일의 전투 패턴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를 살려내기 위한 화려한 연출 장면들도 한층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전작에서 전투 환경의 핵심 중 하나였던 '던전 맵 제네레이션 시스템' 또한 미소스 영웅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인스턴트 던전이 무작위로 생성됐던 기능으로, 미소스 영웅전에서는 스마트폰 기기에 맞춰 같은 장소라도 항상 뒤바뀌는 전투 환경을 제공해 반복 사냥의 지루함을 덜어준다.

아울러 각 캐릭터마다 부여되는 영웅의 힘과 스킬, 진영을 활용한 풍부한 전략을 모바일에서도 끊이지 않고 구현되도록 했다. 또 성장하는 과정이 이용자의 눈에 확연하게 느껴지도록 시원시원한 캐릭터 성장이 돋보이도록 공을 기울이고 있다.

관련기사

미소스 영웅전 개발팀은 현재 7월 내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한빛소프트 측은 미소스 영웅전을 시작으로 모바일 게임 '세계정복' 등 여러 프로젝트들을 3분기 내 선보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