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가정용 고음질 오디오 시스템 출시

일반입력 :2014/07/03 10:19

이재운 기자

소니코리아는 가정에서 200만원대 비용으로 고음질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제품군 하이레졸루션 오디오 시스템(HRA) MAP-S1&SS-HW1과 USB DAC 앰프 UDA-1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멀티 오디오 플레이어 MAP-S1과 나무 재질 울림을 구현하는 스피커 SS-HW1은 각각 99만9천원과 79만9천원에 판매된다. USB 연결을 통해 고해상도 음원을 감상할 수 있는 DAC 앰프인 UDA-1은 69만9천원에 출시된다.

HRA는 일반 CD(44.1Khz/16bit) 음질 수준보다 높은 고품질 음원 데이터로 스튜디오와 콘서트홀에서 완성된 마스터링 사운드를 의미한다.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는 이러한 고해상도 사운드를 통해 제작자와 엔지니어가 의도한 바를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HRA 오디오 시스템 ‘MAP-S1 & SS-HW1’은 알루미늄 소재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PCM 포맷은 물론 DSD 포맷까지 지원해 원음 그대로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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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음원 지원은 물론 음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S-마스터 디지털 앰프, 일반 CD 음원과 압축 음원을 고해상도 음원으로 재현하는 DSEE HX 기술 등 소니의 자체 사운드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를 연결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NFC/블루투스가 적용돼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DLNA를 지원하는 기기와 내장 와이파이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UDA-1은 사운드 재생 품질에 있어 한계가 있는 스마트폰이나 PC의 디지털 음원 데이터를 USB 연결로 고음질 음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USB 연결 방식 DAC 앰프다. 각종 모바일 기기를 연결해 충전과 동시에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다수의 USB 연결 단자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