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가 합법화됐다.
씨넷은 최근 제리 브라운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비트코인을 포함하는 가상통화을 법정 화폐로 인정하는 것을 골자로하는 법안에 공식적으로 서명했다고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동안 캘리포니아 주는 미국 달러 이외에 다른 통화 사용을 금지해왔다.새로운 법안 통과로 캘리포니아에선 비트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통화, 쿠폰 및 포인트를 활용해 상품과 서비스를 합법적으로 구매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법안을 발의한 로저 디킨슨 민주당 의원은 지난 3월 “아마존 가상화폐인 아마존 코인(Amazon Coins)이나 스타벅스 별(Starbucks Stars) 등 지불방법이 점점 다양해지는 시대에서 가상통화를 규제하는 것은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며 현행법을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관련기사
- 비트코인 채굴 작업의 원리2014.06.30
- 일반매장서 쓰는 비트코인 직불카드 출시2014.06.30
- 비트코인 ATM, 내달 日도쿄에 설치된다2014.06.30
- 아마존 "비트코인 결제 도입 계획 없다"201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