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교육용 태블릿 사업 호조

일반입력 :2014/06/25 13:21

이재운 기자

팅크웨어가 교육용 태블릿 사업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에 이어 확대를 꾀하고 있는 교육용 태블릿 시장에서 새로운 거래선을 잇달아 확보하고 있다.

25일 팅크웨어는 유명 학습지 업체인 교원그룹에 교육용 태블릿 올앤지패드(ALL&G PAD)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교육용도로 개발된 이 제품은 팅크웨어가 하드웨어를 만들고 교원그룹이 콘텐츠와 사용자환경(UI)을 맡아 협업했다.

양 사는 3년간의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 생산과 개발을 완료했다. 10.1인치 화면과 고출력 2채널 스피커를 채택하고 엑시노스 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RAM을 장착해 교육용 멀티미디어 콘텐츠 재생도 원활하게 지원한다.

또 주 사용자인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측면과 후면을 곡선으로 처리했고 충격 테스트와 고온·저온 환경에서의 작동 테스트를 거쳤다. 제품 이름에 걸맞게 외관 디자인은 오렌지 색상을 바탕으로 소프트필 코팅 기법을 적용했다. 자기주도형 학습 지원과 유해 사이트 차단 기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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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팅크웨어는 터키 정부가 추진한 스마트 교육 사업인 파티 프로젝트에 뛰어들어 일부 사업권을 따내며 67만5천대를 공급했다. 또 향후 남미와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추진되는 스마트 교육 사업 입찰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팅크웨어는 지난해 해외 태블릿 사업에서 19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팅크웨어 전체 태블릿 사업 연간 매출액 275억원의 약 70%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