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텍, 샵메일로 졸업·어학 증명서 발급 서비스

일반입력 :2014/06/16 13:21

지난 9일 공인전자문서 샵메일 중계사업자로 지정된 아이앤텍(대표 박동기)이 전자 증명서 유통 서비스를 본격 상용화한다.

아이앤텍은 전국 220여 대학 및 기관의 성적, 졸업 증명서와 같은 학사 증명서는 물론 어학 증명서와 자격증 등 각종 증명서를 인터넷으로 발급하는 서비스를 10여 년 동안 운영해온 업체로 그동안 콘텐츠 부재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공인전자주소 샵메일 사업이 빠르게 정착하는데 자사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아이앤텍에 따르면 전국 대학의 학사 증명서 및 외국어 성적표, 자격증 확인서 등의 인터넷 발급 서비스와 협력사인 레드비씨의 200여 고객사(협,단체, 기업)에서 발급되고 있는 수 백종의 각종 증명서(경력, 사실 확인, 자격증명 등) 대부분을 즉시 전자 증명서로 전환하여 샵메일로 유통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드비씨는 전자서명, 위 변조 방지솔루션(타임스탬프)등 통합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앤텍의 전자 증명서 서비스는 민원인이 신청한 증명서를 증명서 발급처에서 전자 서명과 타임스탬프 등 보안 솔루션이 적용된 전자 증명서를 생성해 제출처로 직접 공인전자주소 샵메일을 통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위, 변조의 가능성을 차단했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위 변조 장치가 탑재돼 법적 효력을 갖춘 전자 문서 형태로 유통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증명서를 발급받아 샵메일을 통해 제출처에 바로 전송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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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텍은 샵메일 도입을 원하는 증명서 발급기관에 솔루션 도입 비용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동기 아이앤텍 대표는 "샵메일을 이용한 학사 및 어학성적표 제출 서비스에 관한 협약을 맺고 서비스 준비 중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을 시작으로 전국 대학 및 기업, 개인 간의 전자 문서 유통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