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협력해 사물인터넷(IoT) 전문 기업가 양성에 본격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와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는 16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사물인터넷(IoT) 글로벌 기업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민·관 협의체는 지난 5월 시스코, IBM, 삼성전자, 통신3사 등 21개 IoT 분야 국내·외 기업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IoT 기업가 양성, 중소기업 육성 및 글로벌 시장 동반진출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번 세미나는 16일 시스코를 시작으로 인텔(19일), IBM(23일), 오라클(26일) 등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선도 기업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등 사물인터넷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IoT 혁신센터 블로그(blog.naver.com/iot_inno) 및 온오프믹스(onoffmix.com/event/29097)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분야 주요 기업들의 산업 추진 전략과 함께 향후 ‘IoT 기업가 양성을 위한 교육 연계형 스마트 신제품 개발지원 프로그램’에서 제공할 기업별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그리고 각 기업들이 보유한 IoT 관련 제품 및 서비스 개발 플랫폼 등 개발환경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창의적인 IoT 신제품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IoT 혁신센터에서는 이밖에도 ▲IoT 자유주제 세미나 ▲오픈 랩 활용 체험교육 ▲IoT 네트워킹 데이 등 다양한 형태의 IoT 기업가 양성 준비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IoT 전문 기업가와 스타트업을 양성하고 IoT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 및 상용화의 기회를 넓힘으로써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미래부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는 12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시스코와 SK텔레콤을 공동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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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체는 앞으로 국내·외 선도기업간, 중소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IoT 기업가 양성, 중소기업 육성 및 글로벌 시장 동반 진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주도할 예정이다.
유성완 미래부 인터넷신산업팀장은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를 통해 창의적인 IoT 기업가와 중소기업들의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시장까지 동반 진출하는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