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화웨이 전략폰 코드명 '뮬란' 24일 공개

일반입력 :2014/06/10 09:33    수정: 2014/06/10 09:39

정현정 기자

화웨이가 '뮬란'이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진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을 이달 말 발표한다.

9일(현지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화웨이는 오는 24일 베이징국립경기장에서 신제품 '아너(Honor) 6'를 공개한다는 내용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너6는 지난해 말 출시한 '아너3X'와 '아너3C'의 후속제품으로 폰아레나는 화웨이가 애플과 삼성전자의 신제품 '아이폰6'와 '갤럭시S6'를 염두에 두고 이같은 이름을 붙였을 것으로 추측했다.

최근까지 루머를 종합하면 아너6는 5인치 풀HD(1920x1080) 해상도 디스플레이, 3GB 램(RAM), 16GB 내장메모리, 1천300만화소 후면카메라, 안드로이드4.4.2 운영체제(OS)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특히 아너6에는 화웨이가 최근 공개한 독자개발 옥타코어 프로세서 '기린(Kirin) 920'이 탑재될 전망이다. 기린920 프로세서는 네 개의 ARM 코어텍스-A15 프로세서와 네 개의 코어텍스-A7 프로세서가 빅리틀(big.LITTLE) 구조로 작동하며 ARM 말리 T628MP4 그래픽프로세서(GPU)를 탑재했다.

또 카테고리6(CAT6) 규격의 LTE-A 멀티모드 모뎀칩을 통합해 최대 300M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