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동식 소형 냉방기 쿨프레소 출시

일반입력 :2014/06/09 15:45    수정: 2014/06/09 16:48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가 실외기 없이 이동식으로 사용 가능한 소형 냉방기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동식 소형 냉방기인 ‘쿨프레소’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월 삼성전자가 선보인 ‘삼성 미니 디지털 인버터 콤프레서’를 채용한 이 제품은 도서관 수준에 해당하는 저소음과 선풍기 2대를 작동한 정도의 저전력으로 전기료 부담을 낮췄다.

6.5kg 무게와 19.1X26.3X53.4cm 크기로 이동이 가능하며 상단에 손잡이를 배치해 사무실 등 실내 공간에서 부분 냉방을 원하는 곳에 옮겨 놓고 쓰기 편하다.공기 중의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바이러스 닥터 기능을 적용해 실내 공기를 정화해주며 겨울에는 이 기능만 단독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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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과 동일한 원리를 이용해 주변 온도보다 10℃ 가량 낮은 바람을 지속적으로 불어주며 도자기 느낌의 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출고가는 59만원이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삼성의 독보적인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력에 개인별 맞춤 편의성을 더한 획기적인 휴대용 냉방기기라며 소비자 생활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만드는 혁신활동을 지속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