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에서 KBS 본다

일반입력 :2014/06/09 08:51    수정: 2014/06/09 09:06

공영방송 KBS의 영상 콘텐츠를 아프리카TV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아프리카TV는 KBS미디어주식회사와 방송 콘텐츠 계약을 체결하고 KBS1, KBS2에서 방영 중인 방송 콘텐츠를 ‘아프리카TV(www.afreecatv.com)’에서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그간 아프리카TV는 국내외 주요 스포츠 경기나 인기 게임 등을 소재로 BJ들이 펼치는 창작방송을 위주로 서비스해왔다. 이와 함께 전 연령층이 두르 보는 KBS 콘텐츠를 확보하면서 서비스 저변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아프리카TV 이용자들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 접속해 ‘개그콘서트’, ‘수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 ‘빅맨’ 등 KBS1와 KBS2에서 방영 중인 인기 프로그램을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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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연예인에 버금가는 인기 BJ나 다른 시청자들과 함께 같은 영상을 보면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체험이 가능해졌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KBS를 시작으로 전 연령대가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대중화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확보해 이용자 저변 확대, 트래픽 증가라는 성과 이끌어 낼 것”이라며 “특히 기존 방송과 달리 이용자들이 인기 방송 프로그램을 함께 보며 참여 및 공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