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KBS의 영상 콘텐츠를 아프리카TV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아프리카TV는 KBS미디어주식회사와 방송 콘텐츠 계약을 체결하고 KBS1, KBS2에서 방영 중인 방송 콘텐츠를 ‘아프리카TV(www.afreecatv.com)’에서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https://image.zdnet.co.kr/2014/06/09/z6pFSyv3hE27UhwaIsWM.jpg)
그간 아프리카TV는 국내외 주요 스포츠 경기나 인기 게임 등을 소재로 BJ들이 펼치는 창작방송을 위주로 서비스해왔다. 이와 함께 전 연령층이 두르 보는 KBS 콘텐츠를 확보하면서 서비스 저변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아프리카TV 이용자들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 접속해 ‘개그콘서트’, ‘수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 ‘빅맨’ 등 KBS1와 KBS2에서 방영 중인 인기 프로그램을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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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연예인에 버금가는 인기 BJ나 다른 시청자들과 함께 같은 영상을 보면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체험이 가능해졌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KBS를 시작으로 전 연령대가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대중화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확보해 이용자 저변 확대, 트래픽 증가라는 성과 이끌어 낼 것”이라며 “특히 기존 방송과 달리 이용자들이 인기 방송 프로그램을 함께 보며 참여 및 공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