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대 비디오 게임 전시회 ‘E3 2014’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주요 게임사들이 출품작을 공개하며 게임 팬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9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는 9일(현지시간) 사전 기자 회견과 함께 10일부터 이벤트를 시작하며 E3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소니는 9일 오후 6시 진행되는 기자 회견을 플레이스테이션(PS) 블로그 및 PS닷컴, 그리고 유스트림을 통해 생방송 중계한다. 또 컨퍼런스 시작 전 15분 동안은 사전 쇼가 실시될 예정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10일부터 3일 간은 생방송 이벤트가 열릴 계획이며, 게임 데모 전달 및 개발자 인터뷰, 신작 게임 트레일러 영상 등이 공개될 방침이다.
SCE가 이번 E3에 선보일 주요 작품은 ▲드라이브클럽(PS4) ▲킬존 쉐도우폴 인터셉트(PS4) ▲레고 배트맨3: 비욘드 고담(PS4) ▲플래닛사이드2(PS4) ▲프로젝트 카스 슬라이틀리 매드(PS4) ▲사무라이 워이러스4(PS4) ▲더 오더: 1886(PS4) ▲디즈니 인피니티 2.0: 마벨 수퍼 히어로(PS4) ▲디아블로3: 더 얼티밋 에빌 에디션 ▲데스티니(PS4) ▲프리덤 워즈(비타) ▲디스가이아3(비타) ▲아키바스 트립 언데드&언드레스드(비타) ▲빅 페스트(비타) 등이다.
EA 역시 이번 E3를 통해 선보일 신작을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선보인다. 이 내용은 스파이크 TV와 EA 공식 E3 페이지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A의 E3 출품작은 비서럴게임즈의 ‘배틀필드 하드라인’, ‘드래곤에이지: 인퀴지션’, ‘심즈4’, ‘피파15’, ‘매든 NFL 15’ 등이다. 또 다이스, 크라이테리온, 웨이스톤게임즈의 최신작이 공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스는 현재 ‘미러스엣지2’와 ‘스타워즈: 배틀프론트’를 개발 중이며, 크라이테리온게임즈는 ‘번아웃’ 프랜차이즈로 유명한 스튜디오다. 또 웨이스톤게임즈는 MOBA 장르인 ‘다운게이트’를 개발 중이다.
EA의 E3 프리뷰 이벤트가 끝난 후에는 비서럴게임즈에 의한 배틀필드 하드라인 멀티 플레이어 시연이 9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끝으로 세가는 10월7일 출시 예정인 더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의 신작 ‘에일리언: 이솔레이션’을 이번 E3에 출품한다. 1인칭 시점의 이 작품은 영화 ‘에일리언’ 같은 서바이벌 호러 장르며 PC·PS4·PS3·X박스원·X박스360 플랫폼용으로 개발되고 있다.
또 세가 부스에는 올해 2월 정식 발표된 위유 전용 ‘소닉 붐: 라이즈 오브 리릭’과 닌텐도 3DS 전용 ‘소닉 붐: 쉐터드 크리스탈’도 전시될 계획이다. 두 작품은 서양에서 방송이 예정돼 있는 새로운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소닉 붐’을 소재로 한 새로운 액션 게임으로, 모두 플레이 가능한 버전이 선보여진다.
이 밖에 세가 부스에는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F 2nd’도 전시될 예정이다. E3 2014는 현지시간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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