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서비스할 예정인 AOS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이 조만간 베타 테스트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배틀넷 유럽 히어로즈 페이즈에 신규 결제 상품을 잠시 노출한 뒤 내렸다고 전했다. 노출된 결제 상품은 파운더스 팩(Founder's Pack)으로 알려진 패키지 상품이다.
이 상품은 이용자들에게 베타 테스트 권한을 부여해주는 동시에 순금 늑대(solid gold wolf)가 포함된 초기 결제 상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해당 페이지가 사라진 상태다.
블리자드가 초기 패키지 구매자에게 베타 테스트를 허가한다면 두 번째로 베타 테스트를 결제를 통해 허락해 주는 사례가 될 예정이다. 지난 판다리아의 안개 발매 당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1년 결제자에게 판다리아의 베타 테스트 권한을 부여했었다.
관련기사
- 블리자드 '히어로즈', UI 및 시스템 개편2014.05.29
- '고척돔'이 넥센 홈구장?...아직 확정된 것 없다2014.05.29
- 컴퍼니오브히어로즈2 확장팩, 6월 정식 발매2014.05.29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신규 번들 상품 출시2014.05.29
하지만 이러한 결제 상품의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과거 판다리아의 안개 당시에도 한국에서는 실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블리자드는 이러한 보도에 대해 별다른 대답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한 국내 게임 업계 관계자는 히어로즈의 베타 테스트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 결제 패키지가 노출된 만큼 조만간 블리자드에서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거나 히어로즈에 대한 일정을 정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타이틀이니 서비스 일정에 예의주시 해야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