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토끼의 귀환 ‘마시마로팍팍’ 카톡 점령하나

일반입력 :2014/05/28 10:42    수정: 2014/05/28 10:42

모바일 RPG가 시장서 주류로 부각된 가운데, 최근 짧은 시간 쉽게 즐길 수 있는 카카오톡 게임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엽기 토끼 마시마로를 소재로 한 ‘마시마로팍팍’이 그 주인공이다.

28일 퍼니글루(대표 백창흠)는 카카오톡 게임하기 플랫폼을 통해 모바일 미니 게임 마시마로팍팍을 출시했다.

마시마로파팍은 총 5개의 미니 게임으로 구성됐다. 색깔팍팍, 변기팍팍, 동전팍팍, 낚시팍팍, 퍼즐팍팍 등이다. 미니게임은 계속 추가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미니 게임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 방식도 간단하고, 플레이도 5분 내에 끝나기 때문이다.

우선 색깔팍팍은 빨간, 초록, 노란색 퍼즐을 각각의 색깔 정보창에 드래그해 넣는 단순한 방식이다.

변기팍팍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특정 캐릭터를 화장실로 유도하면서 점수를 올릴 수 있다. 특정 캐릭터가 알맞은 화장실로 갈 수 있도록 이동해주는 것. 캐릭터 이동은 하단에 위치한 터치 존에 입장하면, 방향 표시 아이콘으로 조작할 수 있다.

동전팍팍은 파란색 10원, 은색 50원, 금색 100원을 각각의 라인에 생성된 점선에 이동시키면 된다. 색깔팍팍과 비슷한 방식이다.

낚시팍팍은 물위로 뛰어오르는 물고기를 터치해 위로 끌어 올리면 된다. 그러나 물고기 외 깡통 등은 아래로 끌어 내려야한다. 퍼즐팍팍은 하단에 위치한 동일한 모양의 퍼즐을 윗 퍼즐판에 맞추는 내용이다.

파시마로팍팍에 담긴 모든 미니 게임은 점수를 쉽게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이 존재한다. 아이템 구매에 따라 플레이 시간이 늘어나거나, 기본 점수가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각 미니 게임의 재미는 일반적인 수준. 이는 특별하기보다 익숙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면서, 대중적인 게임으로 거듭나기 위한 개발사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엽기 토끼 마시마로가 20~40대층에게 익숙한 캐릭터인 만큼 입소문만으로도 일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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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마시마로팍팍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만한 게임으로 꼽힐 전망이다. 과금 구조도 부담스럽지 않고, 게임 방식 단순해서다. 해당 게임이 가족용 시간 때우기 게임으로 거듭날지 주목되는 이유다.

이에 대해 퍼니글루 김상범 부사장은 “마시마로팍팍은 엽기 토기 마시마로를 기억하는 이용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며 “출시 초반 4개의 미니게임을 제공하지만, 향후 계속 추가할 계획이다. 출퇴근길 마시마로팍팍을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