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미디어, 방송 직후 VoD 서비스 기술 개발

일반입력 :2014/05/21 16:36

방송 종료 직후 5분 이내에 다시보기(VoD)가 가능해졌다. 플랫폼 서비스 회사를 넘어 지상파 방송사도 방송 직후 VoD를 서비스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KBS미디어는 실시간 방송 중에 녹화, 편집, 서비스 배포까지 가능한 ‘미디어에코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방송 중에 VoD 콘텐츠를 생산하고 배포하는 과정을 1분 내외에 제공하는 인코딩 솔루션이다. KBS미디어는 이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동영상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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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KBS미디어에서는 콘피아(www.conpia.com), 포털사이트, 유튜브 등에 드라마, 연예오락 등 다양한 동영상을 최단시간에 제공하고 있다.

KBS미디어 관계자는 “빠르게 진화하는 스마트시대에서 언제, 어디서나 동영상을 빠르게 보고자 하는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동영상 제작 시스템은 아직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방송사, 유선방송사업자, 포털사이트 등 빠른 동영상 편집 및 배포가 필요한 업체에게 ‘미디어에코시스템’을 제공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