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둡전문업체 호튼웍스가 보안 업체 XA시큐어를 인수하고 오픈소스 하둡 플랫폼 보안성 강화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호튼웍스는 XA시큐어를 인수해 관련 기술을 오픈소스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XA시큐어는 롤베이스허가, 인증, 거버넌스 등의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작년 1월 설립됐다. 호튼웍스는 XA시큐어 기술을 오픈소스로 전환하고 하둡 시큐리티 레이어에 투입한다.
호튼웍스측은 이번 인수는 관리자가 단일 방법으로 모든 하둡 워크로드 시큐리티를 이루는 핵심 기술과 엔지니어링 전문지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팀 할 호튼웍스 프로덕트매니지먼트 부사장은 작년 10월 아파치 하둡에 얀(YARN) 리소스관리 계층이 도입 된 이래 중앙집중형 보안의 필요성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얀은 현대적인 데이터 아키텍처, 데이터 호수에서 배치, 인터랙티브, 리얼타임 등 다양한 워크로드를 사용하는 능력을 개방시켜준다며 고객들은 얀에 대해 중앙화된 관리를 할 수 있어 훌륭한데, 중앙화된 보안에 관해서 무엇을 해야 하느냐고 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증이 상당히 개선되고 있는 반면, 권한부여는 사실 조각을 나눠 정렬하는 접근법이므로 하둡 생태계와 멀리 떨어져있다고 덧붙였다.
인증이란 사용자의 아이덴티티를 개인별로 부여하는 것이다. 반면 권한부여는 제어 전체에 대한 부분이다. 오늘날 모든 개별 하둡 요소는 자체 권한부여 스키마를 채택하는 경항을 보인다.하둡 접근제어에 대해 호튼웍스의 경쟁사인 클라우데라는 별도의 모듈을 개발,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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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어는 현재 HDFS 레벨에 존재하고 있다. 이는 파일 레벨에 접근제어리스트가 존재한다는 의미다. XA시큐어 기술은 접근제어를 독립된 계층으로 떼어내고, 중앙화된 보안관리와 하둡에서 사용되는 모든 프로세싱 엔진에 걸친 조직화된 법령 등을 제공한다.
XA시큐어의 오픈소스 전환은 2분기 중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