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 월 기본료 990원 알뜰폰 서비스

일반입력 :2014/05/14 11:53    수정: 2014/05/14 13:59

기본료와 단말기 할부대금을 포함해 월 1만원 미만의 알뜰폰 서비스가 출시됐다.

한국케이블텔레콤(대표 신동경, 이하 KCT)은 14일부터 GS리테일과 제휴해 전국 GS25편의점 매장 내 알뜰폰 상설코너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3(3G 스마트폰)와 미니멀폴더(피처폰)을 판매한다.

갤럭시S3의 경우 음성 100분, SMS 50건, 데이터 500MB를 무료 제공하고 기본료와 단말기가격에 부가세를 포함해 월 3만원(24개월 약정)에 이용할 수 있다. 피처폰인 미니멀폴더는 월 기본료가 시중 최저가인 990원에 단말기가격, 부가세를 포함해 월 8천789원에 사용할 수 있다.

KCT 측은 “갤럭시S는 무료 제공 외에 와이파이 환경에서 데이터를 사용하고, 전화와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하는 등 스마트폰을 알뜰하게 이용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며 “미니멀폴더는 50대 이상 장년층이 주 대상으로 전화를 주로 받는 데 사용하고 통화량이 적은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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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국 GS25 편의점 8천여 매장에서 판매함으로써 중간 유통과정을 줄여 단순한 유통구조로 인한 혜택을 가입자에게 돌려드리는 것”이라며 “GS25 편의점 매장에서 직접 상품과 판매조건을 확인 후 선택할 수 있는 투명한 판매 방식을 취해 공짜폰을 가장한 고객 덤터기 씌우기 행위 자체를 방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구매는 GS25 매장을 방문해 알뜰폰 전용 코너에 진열된 휴대폰 실물형 리플릿을 골라 계산대에 제출하면 된다. 바코드를 찍으면 가입 신청이 완료되고 KCT 콜센터 상담 전화 서비스를 통해 개통이 이뤄진다.

이호식 KCT MVNO사업팀장은 “중간 유통 과정을 과감하게 생략해 고객에게 훨씬 많은 직접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GS리테일과 제휴를 맺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 개발에 매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