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유스트림, 지방선거 유세 LTE로 생중계

일반입력 :2014/05/14 09:40

KT(대표 황창규)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룹사인 유스트림코리아와 함께 ‘올레 비즈 ICS 생중계플랫폼 지방선거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ICS 생중계플랫폼 지방선거패키지는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유세 현장을 언제 어디에서나 시청할 수 있도록 생중계 선거운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유스트림코리아가 선거 유세 촬영부터 장비 대여, 영상 제작, 생중계 플랫폼을 지원하며 KT는 생중계 영상이 유권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공급한다.

이 패키지는 유세차량간 연동을 위해 ‘위성’ 방식을 활용했던 과거와 달리 ‘LTE’ 연동 방식을 도입했다. 위성 플랫폼이 장착된 차량에서만 유세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유세 차량은 물론 인터넷 기반의 모든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후보자의 유세 모습 확인이 가능해졌다.

특히 두 대 이상의 유세 차량을 활용하는 후보자의 경우 LTE 연동 방식을 통해 96% 이상 통신 비용을 줄일 수 있어(30분 요금 기준) 보다 효율적인 홍보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생중계 화면을 후보자 홈페이지와 모바일 메신저, 블로그 등 공식 SNS에서도 공유할 수 있어 13일이라는 짧은 선거운동 기간 최대한 많은 유권자에게 자신의 공약을 전달할 수 있다.

유권자는 선거운동 현장을 직접 가지 않아도 유스트림이 제공하는 전용 채널에서 시간, 장소에 제약 없이 생생한 유세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기기, PC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후보자의 유세 모습을 직접 보고 공약을 판단할 수 있어 보다 스마트한 선거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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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택 유스트림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은 “스마트폰 세대 유권자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선거 운동도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며 “유스트림이 제공하는 생중계에 필요한 모든 제반 서비스와 후보자의 차별화된 홍보영상 제작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송희경 KT 기업IT사업본부장은 “기존 선거운동에서는 ‘이미지와 텍스트를 위주로 한 선거전략’이 주요했다면 이번 6.4 지방선거에서는 ‘ICS 생중계 플랫폼 지방선거 패키지’를 통해 ‘영상 미디어 선거전략’이 새로운 풍속도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