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에서 사진 공유뿐만 아니라 채팅과 영상통화까지 가능해졌다.
1일(현지시간) 스냅챗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실시간 채팅과 영상통화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스냅챗은 상대방과 사진을 보내며 커뮤니케이션 하는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이다. 공유한 사진은 상대방 확인 후 10초 안에 사라진다. 사생활 노출 우려가 없기 때문에 미국 10대들 사이에서 인기다. 스냅챗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된 실시간 채팅 기능에도 기존과 같이 10초 후면 사라지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원하면 대화 도중 스크린샷을 통해 저장할 수 있다.
두 사람 모두 대화가 가능한 상태이면 영상통화도 가능하다. 얼굴을 보면서 채팅을 할 수 있고, 후면 카메라를 통해 상대방에게 자신이 있는 현장을 보여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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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바로 찍은 사진만 공유할 수 있었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씨넷은 그러나 “스냅챗의 기능 추가는 놀랍지 않다”며 “모바일 메신저 앱에서 영상통화는 이제 흔한 일이 돼버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