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티켓링크' 인수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관람권 예매 사이트인 '티켓링크' 인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996년 설립된 티켓링크는 영화 야구 등 관람권을 예매할 수 있는 사이트다. 이 회사는 지난해 기준 매출액 109억 원, 영업손실 16억 원, 당기순손실 21억 원을 기록했다. 인수 추진 배경은 NHN엔터테인먼트가 티켓링크의 야구 등 스포츠 관람권 예매 사업과 이를 통한 게임 사업 확장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특히 NHN엔터테인먼트는 티켓링크를 통해 기존에 서비스하고 있는 스포츠 게임의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수를 검토한 것으로 보여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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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는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야구9단'.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풋볼데이'를 서비스하고 있다. 두 게임은 각각 야구와 축구 마니아의 주목을 받으며 인기리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대해 NHN엔터테인먼트는 "확인이 불가능하다"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