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스카이프 그룹화상통화을 무료로 풀었다. 구글 행아웃을 견제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스카이프의 그룹화상통화를 무료화한다고 발표했다.
윈도 데스크톱, 맥, X박스원 등의 스카이프 앱에서 그룹화상통화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더 많은 플랫폼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X박스원 스카이프앱은 라이브골드 멤버십에 가입해야 이용가능하다.
윈도 메트로스타일 앱, 윈도RT, 윈도폰, 안드로이드 등의 스카이프앱에 대한 무료화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이들 플랫폼은 스카이프 그룹화상통화 자체를 이용할 수 없고 일대일 화상통화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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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그룹화상통화는 기기에 따라 3~10명이 이용할 수 있다며 최고의 품질을 위해 5명을 추천한다고 적었다.
그동안 스카이프 그룹화상통화는 월 9.99달러를 내는 프리미엄 계정만 사용할 수 있었다. 프리미엄 계정은 그룹 화면공유, 무제한 통화 등을 제공받는다. MS는 스카이프 유료가입자에 대한 혜택을 재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