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ARPU 1위, ‘월드오브탱크’

일반입력 :2014/04/24 09:28    수정: 2014/04/24 09:29

부분유료화 온라인 게임을 대상으로 한 ARPU(가입자 1인당 월간 매출) 순위 조사결과 ‘월드오브탱크’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3일 슈퍼데이터 리서치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RPU 온라인 게임 순위에 워게이밍의 월드오브탱크가 4.51달러(약 4천865원)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이어 ‘팀포트리스2’(4.36달러)·‘길드워2’(3.88달러)·‘워썬더’(3.26달러)·‘플래닛사이드2’(2.86달러)·‘컴뱃암즈’(2.81달러)·‘크로스파이어’(1.58달러)·‘도타2’(1.54달러)·‘히어로오브뉴어스’(1.48달러)·‘리그오브레전드’(1.32달러)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톱10의 특징을 살펴보면 길드워2, 컴뱃암즈, 크로스파이어 등 국내 게임이 눈에 많이 띈다는 점과, 1인칭슈팅(FPS) 장르가 생각보다 많다는 점이다. 또 8위부터 10위까지가 MOBA 장르 게임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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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외신은 월드오브탱크의 경우 결제 여부가 게임의 승패 여부를 결정짓지 않음에도 1위에 오른 사실에 주목했다. 부분유료화 게임의 이상적인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또 리그오브레전드의 ARPU는 10위를 차지했지만 작년 매출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면서 크로스파이어와 리그오브레전드의 이용자 수가 얼마나 많은지 짐작할 수 있게 해주는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