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NX시리즈용 고급형 렌즈·플래시 출시

일반입력 :2014/04/22 11:11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는 고성능 S교환렌즈, 고급형 플래시 신제품을 출시하고 카메라 액세서리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새로 출시한 16-50mm F2~2.8 S ED OIS 교환렌즈는 삼성전자가 처음 선보인 ‘프리미엄 S렌즈’다. 고화질 구현을 위해 기술력, 품질관리 역량을 집중했다.

이 제품은 16mm 광각, 50mm 3배 줌까지 다양한 화각을 지원하며 동급 렌즈 중 가장 밝은 F2~2.8 밝기를 제공하는 조리개, 풀메탈바디 방진·방적 설계를 적용했다.

프리미엄 S렌즈에는 더 정교하고 빠르게 초점을 잡아주는 초정밀 스테핑모터(UPSM)를 적용했다. 기존보다 뛰어난 오토포커싱(AF) 성능을 보여준다.

기존 굴절렌즈보다 더 작고 가벼운 설계가 가능한 초굴절 렌즈(XHR) 기술을 적용해 밝은 조리개로 인한 무게 증가를 상쇄했고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OIS)도 강화했다. 가격은 149만9천원이다.

고급형 외장 플래시 SEF580A는 촬영 시 적정 노출을 얻을 수 있는 광량인 최대 가이드넘버(GN) 58을 지원한다. 빛이 넓게 퍼지며 먼 곳까지 도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고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1/250초 이상 셔터 스피드 촬영이 가능한 고속동조 모드로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멀티플래시 모드로 한 장의 사진에 여러 번의 플래시 발광이 가능해 촬영한 이미지의 동작분석이나 특수 효과 촬영에 유용하다.

관련기사

카메라에서 설정한 노출 값과 셔터 속도를 바탕으로 렌즈를 통해 들어 온 빛을 측정 후 적정 노출을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A-TTL 모드와 상하좌우 바운스 기능(위 90도, 좌 180도, 우 120도)도 지원한다. 가격은 54만9천원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3일까지 렌즈, 플래시 구매자를 대상으로 각각 SK주유상품권과 아웃백 외식상품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