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축구를 소재로 한 게임들의 인기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게임들로 이용자들은 PC 및 콘솔 기기, 또 스마트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을 즐기며 월드컵을 보다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각 플랫폼을 대표하는 축구 게임은 ▲피파온라인3 ▲2014 피파월드컵 브라질 ▲FC매니저 모바일 2014 등이다.
■국내 대표 스포츠 게임 ‘피파온라인3’
먼저 넥슨이 서비스 하는 피파온라인3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스포츠 게임이다. PC방 사용량 순위 4위를 기록할 만큼 타 장르 게임과 견줘도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2012년 12월 오픈한 피파온라인3의 강점은 압도적인 라이언스와 최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현실감 넘치는 게임성이다. 5대 5매치, 선수 강화, 이적 시장 등 실제 축구를 방불케 하는 게임 요소들도 이 작품의 특징이다.
이 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넥슨은 브라질 월드컵을 기념하는 이벤트인 ‘월드컵 국가 대항전’ 이 진행 중이다. 오는 30일까지 이벤트 참여 이용자들은 월드컵 진출 32개국 중 무작위로 1개국에 배정돼 게임플레이를 통해 해당 국가의 포인트를 쌓게 된다. 또 주 단위로 산출되는 국가별 누적 포인트 순위로 각종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국가별 누적 포인트 순위에 따라 매주 국가별 참가자들에게 지급되는 보상은 ‘1천만 EP’(1위)를 비롯해 ‘07 월드 XI 포함 이적시장 BEST 30’(2위), ‘06 월드 XI 포함 이적시장 베스트 50’(3위) 등이다.
이 밖에도 넥슨은 프리미엄 PC방 접속 유저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평일에는 '07 톱 50 강화 선수팩(2~5강)', '50% 경험치 이전권(1장)', 리그 시뮬레이션권(10경기)' 등을 지급한다. 아울러 주말에는 평일 보상에 '2십만 EP'를 추가 지급하는 'PC방 강화 선수팩' 이벤트를 실시한다.
■축구 게임의 참맛, ‘2014 피파 월드컵 브라질’
PS3, X박스360 등 콘솔 축구 게임 마니아라면 EA가 지난 15일 출시한 2014 피파 월드컵 브라질이 이번 월드컵의 재미를 더해줄 최적의 게임이다.
2014 피파 월드컵 브라질은 11가지 게임 모드와 21개의 신규 스타디움, 7천469명의 선수들, 피파에 등록된 203개 국가 대표팀을 포함하고 있으며 X박스360과 PS3 버전으로 출시됐다.
이번 작품은 혁신적이며 새로운 특징들이 더해짐으로써 실제로 경기를 치르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운 인모드 트레이닝 세션인 ‘아이다스 마이코치 트레이닝’은 페이스부터 슈팅까지 모든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18개의 훈련에 참가해 경기가 전개된다. 페널티 킥은 새로운 득점 영상과 슛터닝 및 골키퍼 모션으로 더욱 극적인 만족감을 준다.
또 세트 피스 전략은 이용자로 하여금 방향 패드를 사용하거나 네 개의 프리세트 플레이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해 팀원의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세계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는 패스와 드리블, 선수들의 움직임을 개선함으로써 또 다른 혁신을 더했다.
새로운 디자인 '패트리오틱 프레젠테이션'은 3D로 만들어진 관중들을 볼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전세계의 축하장면과 수백 개의 국기와 배너는 브라질 현지의 모습과 소리를 직접 느낄 수 있게 한다.
9개의 언어로 진행되는 중계방송, 34개의 신규 사운드 트랙, 그리고 EA 스포츠 토크 라디오는 경기의 설명과 상황을 생생히 그려냈다.
■내가 감독이다, ‘FC매니저 모바일 2014’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축구 게임을 즐기고 싶은 이용자들에게는 최근 출시된 모바일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FC매니저 모바일이 제격이다.
한빛소프트의 FC매니저 모바일은 스마트폰에서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과 같이 호흡하고, 이들과 전세계 명문 클럽으로서의 도약을 꿈꿀 수 있도록 한층 간결하고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특히 게임에 탑재된 3종류의 핵심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타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선수 포텐', 그리고 높은 품질을 기반으로 한 '전술' 등이 이 작품의 특징이다.
세밀하게 조립돼 있는 선수 포텐도 FC매니저 모바일이 자랑하는 요소 가운데 하나다. 각각의 선수들은 능력치와 특성 등이 세분화돼 있으며, 여기에 포지션을 어느 위치에 배치시키는가에 따라 선수가 발휘할 수 있는 능력 또한 확연하게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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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 또한 이 게임이 내세우는 강점이다. 이용자는 선수 라인업을 구성하면서 전술을 세팅할 수 있으며 이렇게 조립된 팀은 즉석에서 최적의 인공지능으로 바로 반응하도록 설계돼 있다. 여기에 선수의 미묘한 움직임과 백스텝, 공의 회전까지도 살려내고 있으며 전략, 전술에 따른 다양한 선수 반응도 체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관전 모드인 3D 경기 중계를 통해 보다 사실적으로 선수들의 동작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도 이 게임의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