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이웍스, 듀얼모드 BLE 기기 디텍터 출시

일반입력 :2014/04/15 16:34

황치규 기자

이케이웍스(대표 신동민)는 자사가 보유한 특허 기술인 블루투스 기반 ‘실시간 디텍팅 시스템(Active Detecting System: ADS)’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듀얼모드 저전력블루투스(BLE) 디바이스 ‘디텍터(Detector)’를 양산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케이웍스는 ADS에 대해 지난해 애플이 선보인 블루투스 기반 근거리 무선 통신인 아이비콘(iBeacons)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이며, 디텍터는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루투스 정밀 상황인지 개인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유일한 기기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디텍터는 블루투스 ‘디텍터 모드’와 ‘비콘 모드’를 동시에 지원한다. 디텍터 모드에서 기존 비콘의 한계로 지적되던 것들을 극복했고 양방향 커뮤니케이션과 개인화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비콘 기기 한 대로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의 동일한 메시지만 전할 수 있지만, 디텍터는 한 대 기기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맞춤화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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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 서비스가 가능한 디텍터 모드는 개인화 광고와 보안, 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유리하고, 비콘 모드는 보다 정밀한 위치 측위가 가능해 실내 위치 추적, 고객 동선 파악 등에 최적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신동민 이케이웍스 대표는 디텍터 양산 이후에는 스테이하이 광고 가맹점에 설치, 본격적인 스테이하이 B2B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