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위메프가 14일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지난해 매출 785억원,영업손실 36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매출 231억원과 비교하면 외형은 3배 가량 커졌으나 영업손실도 같은 기간 70억원 대비 5배 이상 늘었다.
위메프가 이 기간 벌어들인 총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수수료 수익을 뜻하는 서비스 매출이다. 서비스 매출은 전체 95%에 달하는 744억원이며, 나머지를 상품 또는 제품 판매 매출에서 충당했다.
매출로 인한 총 이익은 490억원으로 집계됐으나 판매비와 관리비 등에 총 851억원을 지출했다. 매출에서 지출을 뺀 영업손실은 360억원을 기록했다.
위메프 창사 이후 누적 적자는 약 70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현금 보유액은 지난해 연초 67억원에서 연말 422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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