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크리스 에반스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촬영차 입국했다는 소식에 온라인도 들썩이고 있다.
크리스 에반스는 3일 오후 4시20분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공항은 그가 입국하기 5시간 전부터 취재진과 팬 500여명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청바지와 체크셔츠 차림에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편안한 차림으로 입국장에 들어선 크리스 에반스는 몰려든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웃으며 손을 흔든 뒤 곧장 공항을 빠져나갔다.
'어벤져스' 히어로 군단의 정신적 리더인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은 크리스 에반스는 주연급 출연진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 촬영에 참여했다. 당초 함께할 계획이었던 블랙 위도우 역의 스칼렛 요한슨은 최근 임신 등의 이유로 한국 촬영에서 빠졌다.
크리스 에반스는 감독 조스 웨던과 만나 일정을 조율한 뒤 4일부터 서울 상암동 촬영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촬영의 절정으로 꼽히는 오는 6일 강남대로 촬영에도 나설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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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에반스 내한은 지난해 7월 영화 '설국열차'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후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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