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티움, 반출문서 추적관리 솔루션 출시

일반입력 :2014/04/02 10:37

황치규 기자

 DB및 데이터 보안 솔루션 개발 업체 이노티움(대표 이형택)은 외부로 반출된 디지털 자산을 추적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인 ‘엔파우치 2014’를 출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엔파우치는 회사에서 내부 반출 승인을 받은 주요 파일을 이메일 첨부, 웹하드 업로드, USB와 외장형 하드 저장을 통해 외부로 발송할 때, 해당 파일을 암호화해 수신자에게 전달한 후 캡쳐방지,저장방지, 카메라 촬영 후 유통방지,워터마킹 기능과 파일추적 및 삭제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암호화 해독번호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달해 비밀번호에 대한 보안성과 관리 편리성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반출된 PDF파일 수신자에 의해 복사, 저장, 프린트,캡쳐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추가했고 반출 파일 오픈시 열람기간과 횟수, 열람중단 조치 등을 엔파우치 서버에서 일괄 관리하는중앙관리기능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기존 DRM제품은 네트워크가 단절될 경우 원본을 보내야 볼 수 있으나, 엔파우치는 오프라인 시에도 반출 파일에 대해 수신자 QR코드 인증을 통해 중앙관리가 가능하다.

이노티움은 "현재 반출된 문서에 대한 보안관리 중 해결되지 못한 가장 큰 문제는 카메라 촬영에 의한 기밀문서 유출인데 엔파우치2014는 반출 문서에 대해 수신자 측이 불법거래를 목적으로 카메라로 촬영한 후 유통시키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을 탑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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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파우치2014는  사내구축 어플라이언스형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으로 쓸 수 있는 방식 모두 제공된다.

지난해 엔파우치에 대한 특허를 획득한 이노티움은 외부 반출된 문서보호가 필요한 DLP, 이메일 관리 및 문서중앙화 제품 솔루션 개발사와 협력해 시장을 확대하고, 국내와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중요 데이터 보호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