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웹툰 '0.0MHz', 움직이는 무빙툰으로

일반입력 :2014/04/01 17:18

남혜현 기자

포털 다음이 움직이는 웹툰 '무빙툰'을 새로 선보인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인 '스토리볼'을 통해 '만화속세상'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장작 작가의 웹툰 '0.0MHz'를 1일부터 한 달간 무빙툰 형태로 방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무빙툰은 웹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재탄생시킨 콘텐츠 장르다.

이번에 처음으로 방영되는 무빙툰 0.0MHz는 가위에 눌리거나 귀신을 보는 등 각종 심령 현상을 겪는 카페 동호회 회원들이 한 흉가에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공포물이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일부터 매주 화, 목요일에 스토리볼에서 연재된다. 웹툰에서는 보지 못한 장면을 추가로 볼 수 있는 번외편도 공개한다.

다음은 이용자들이 공포 장르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웹툰에 모션 그래픽을 통해 움직이는 영상 효과 주었고, 사운드를 추가해 ‘무빙툰’을 탄생시켰다.

지상훈 영상 PD를 비롯해 전자 음악을 전공해 영화 사운드 디자인을 해온 문수영 감독 등 총 4명의 영상 PD가 제작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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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은 각종 SNS를 통해 확산되어 큰 관심을 모았으며, 20만명의 이용자가 티저 영상을 봤다.

다음 배성준 마케팅제휴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선보인 무빙툰은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색다른 모바일 콘텐츠로서의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며 다음은 앞으로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형태의 모바일 드라마, 무빙툰과 같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