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수가 호주 개막 시리즈와 미국 본토 개막전에 이어 LA다저스 홈 개막전에서도 선발 등판할지 등판일정에 관심이 쏠렸다.
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미국 본토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당초 선발 투수로 예고됐던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으로 15일자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 때문이다. 이에 따라 커쇼는 내달 7일경에야 복귀가 가능하다. 류현진은 당분간 커쇼의 위치에서 등판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류현진은 31일에 이어 내달 5일 열리는 LA다저스 홈 개막전에서도 선발 등판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A다저스는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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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류현진은 지난 23일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호주 개막 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승리투수가 됐다.
누리꾼들은 “류현진 등판일정이 어떻게 되는거지?”, “류현진 등판일정 보셨나요, 무리하지 않고 파이팅하길!”, “류현진 등판일정 보니 그레인키가 아니라 류현진이 커쇼의 백업이라니”, “류현진 등판일정, 곧 대한민국의 레전드 영웅이 될 것”, “류현진 등판일정, 시원하게 던져서 온국민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