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마오, 쇼트 신기록... 김연아 넘었다

스포츠입력 :2014/03/28 07:25    수정: 2014/03/28 07:39

온라인이슈팀 기자

일본의 피겨 선수 아사다 마오가 세계 피겨 선수권 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선 아사다 마오가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기술점수 42.81점, 예술점수 35.85점을 받아 합계 78.66점을 받았다. 2위 이탈리아의 코스트너(77.24점)를 1.42점 차로 제치고 쇼프트로그램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3위는 러시아의 율리야 리프니츠카야(74.54점).

지금까지 쇼트 역대 최고 점수는 김연아가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기록한 78.50점이었다. 아사다마오는 여기에 0.16점을 더 받으며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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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자신의 종전기록 75.84점보다도 훨씬 높은 점수이다. 이날 연기에서는 첫 번째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킨 뒤 트리플 플립, 트리플 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연속 점프 모두 실수 없이 완성시켰다.

이와 같은 소식에 국내 누리꾼들은 이제야 아사다 마오도 빛을 보는 것 같다 김연아가 은퇴했으니 아사다 마오 우승하는 것도 보고 싶다 김연아를 넘어서다니 대단하다 등과 같은 반응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