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본사 방문 'IT투어' 지원자 모집

일반입력 :2014/03/27 13:49    수정: 2014/03/27 13:55

정현정 기자

퀄컴은 내달 1일부터 오는 5월7일까지 국내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본사 방문 프로그램인 '2014 퀄컴 IT투어'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퀄컴 IT투어는 한국의 이공계 대학(원)생들에게 급변하고 있는 최첨단 모바일 기술을 소개하고 공학의 밝은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글로벌 IT 선도 기업의 본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공계 학생들에게 매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퀄컴 IT 투어는 만 21세 이상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공계 학부(3학년 이상) 또는 석사과정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내달 1일 시작하는 접수 기간 동안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카의 미래', '모바일에 기반한 사물인터넷(IoE) 서비스',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의 발전 방향'의 3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제안서를 작성한 뒤 지도교수 추천서, 자기소개서, 성적증명서와 함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합격자 발표는 5월 26일 이뤄지며 6월 4일 면접을 거쳐 6월 9일 최종 선발자가 결정된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7월 7일부터 7월 13일까지 약 일주일간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퀄컴 본사를 방문, 데렉 에벌리 퀄컴 사장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며 퀄컴 차세대 모바일 기술에 대한 소개를 듣고 본사를 견학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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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코리아는 퀄컴 IT투어를 소개하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고자 내달 18일 저녁 7시부터 강남 역삼동 강남토즈타워점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퀄컴 IT투어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태원 퀄컴코리아 부사장은 퀄컴 IT 투어는 국내 이공계 학생들이 모바일 및 무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는 첨단 무선 기술이 어떻게 진화했으며 만물인터넷을 비롯해 교육, 자동차 솔루션, 헬스케어 등 다른 분야까지 확장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니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