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폰8.1 운영체제(OS)를 담은 삼성전자 신형 스마트폰 추정 이미지가 온라인에 새로 올랐다.
삼성전자는 구글 안드로이드 OS 탑재 갤럭시 시리즈와는 별개로 윈도폰 제품군 강화를 강력히 예고한 상황이다.
22일(현지시간) 트위터리안 이브리크스(@evleaks)는 “삼성전자가 미국에 출시 예정인 윈도폰 ‘아티브 SE’의 실물”이라며 사진을 본인 트위터에 게재했다.
이브리크스는 이달 초 ‘아티브 SE’의 전면 추정 사진을 공개했고, 이번에 내놓은 사진은 제품의 후면이다.
그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지난달 받았다. 미국 출시를 위한 법적 절차가 이미 끝났다는 뜻이다.
5.1인치 디스플레이와 갤럭시S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기기 외관이 눈에 띈다. 제품 모서리가 둥근 형태다.
전면 하단의 윈도 로고가 박힌 홈 버튼과 후면 하단의 스피커가 기존 안드로이드 제품들과 다른 디자인 차별점으로 보인다.
다만, 삼성전자가 그간 윈도폰 스마트폰에 장착해 온 외부 카메라 물리 버튼은 사라졌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출시 예정인 제품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윈도폰은 세계 모바일 OS 시장 점유율이 3% 정도로 기를 못펴고 있으나 일부 신흥국에서는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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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루마니아에서 시장 점유율이 10%를 넘으며 애플의 iOS를 제쳤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주력인 안드로이드에 이어 자체 OS 타이젠까지 개발했지만 윈도폰 제품도 꾸준히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