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시장에 색다른 RPG가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게임빌이 서비스하고 플린트가 개발한 모바일 RPG '별이되어라!'는 각종 스토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쾌조의 스타트 중이다.
게임을 개발한 플린트는 1년전 회사를 창립한 모바일 스타트업 기업이다. 초기에 7명이서 게임 개발을 시작해 4개월만에 별이되어라!의 프로토타입을 제작, 게임빌과 계약후 1년만에 시장에 게임을 선보이게 됐다.
플린트의 김영모 대표는 지난 1년간을 돌아보며 팀원들에게 너무나 고맙다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는 각자의 경력은 15년 이상이지만 대표작이 없어 투자를 받기가 힘들었습니다며 다들 사비를 털어 개발을 이어왔는데 열정만 가지고 회사를 이어온 것이 좋은 결과를 가지고와 기쁘게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별이되어라!는 모바일 시장에서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유행 장르인 모바일 RPG를 선택했지만 특유의 캐릭터성과 스토리가 장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플린트 측은 모바일에서도 PC 온라인 수준의 경험을 안겨주기 위해 고민했다고 전했다. 게임의 큰 줄기가 나온 후 메인 디렉터가 게임의 전체적인 모습을 그려내고, 그것을 다른 직원들과 공유하는 작업을 이어가며 게임을 완성시켰다.
김영모 대표는 우리의 가장 큰 자랑은 게임의 초기 기획과 지금의 모습이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며 이용자들이 대화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레이드를 뛰면서 함께 게임을 만들어 나가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실제로 이용자들이 게임의 그러한면을 큰 장점을 생각해줘 더 뿌듯합니다고 전했다.
게임은 완성도가 높아야 된다는 대전제 아래 모든 것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애니메이션 부분은 조삼모사 패러디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고병규 이사의 주도하에 진행됐으며 스토리 부분은 김영모 대표가 직접 맡아 장인정신을 더했다.
게임의 제목인 별이되어라!는 인게임 콘텐츠와 연관성을 가져가면서 이 게임이 플린트의 별이 되기를 희망해 붙인 것이라고 김 대표는 언급했다. 추후 도입될 아레나와 무한의 탑 결과에 대해서 이용자들에게 별과 관련된 칭호를 줄 예정이다.
플린트의 꿈과 희망을 담은 별이되어라는 그 목표대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는 이용자들을 위해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김 대표는 현재 별이되어라!는 아레나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며 이후 단순히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시즌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물론 이용자들이 현재 겪고 있는 다양한 불편사항들을 개선해 공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고 전했다.
별이되어라!는 앞으로 아직 등장하지 않은 나머지 5대 위상 중 3명을 선보이면서 매시즌 새 직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기본적인 플레이 기반은 모바일이지만 이용자들에게 온라인 RPG의 감동을 제대로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게임의 세부 설명과 함께 지금도 게임 개발을 하고 있을 다른 스타트업 동료들에게 한마디를 건냈다. 그는 저도 얕은 경험을 가지고 있어 감히 조언이라고 덧붙일 말은 없습니다며 각자의 노하우와 개발력이 있는 것이고 저희들은 그 노하우를 잘 살려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스타트업 기업에게 요구되는 점은 강한 정신력이 아닐까합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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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스타트업은 굉장히 어려운 결정입니다. 현재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다른 분들도 큰 결정을 하셨을텐데 스타트업을 시작하셨다는 것 자체로 존경스럽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지속적으로 있어야 게임업계가 발전될 수 있다고 봅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게임을 사랑해주는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용자들의 의견은 모두를 세심하게 보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이 원하는 것을 알고 있으며 조만간 모든 부분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